▒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컴터 앞에 앉아 있다보니 ☆ 오늘 하루는 ..

수수 꽃다리 2011. 7. 26. 22:17

 

 

 

 컴터 앞에 앉아 있다 보니 책을 읽기 보다는 새 프로그램을 다뤄봐야 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그렇다고 무슨 프로그램 하 나 똑 소리 나게 다룬 것도 없으면서…….

기본 프로그램인 한글 엑셀 파워 새 버전 따라가기도 버겁다

 

근무하는 짬짬이.

한 두어 달 넘게 엑셀 이론 공부를 했다.

컴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이론을 마무리 하고

자료실에서 2007 실무 책을 대출해서 오늘 50페이지를 넘겼다.

하루에 몇 시간 씩 하면 한달 정도 엑셀 실무 책을 다 볼 것 같다.

 

이 나이에 내가 엑셀을 더 공부해서 어디다 써 먹겠어마는 다뤘던 프로그램은 까먹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과

관공서 문서를 집 컴터에서 열어보면 다들 상위버전이다. 하여 지금 2007을 공부해 놓으면 또 한 2년은 편하겠다 싶기도 하고..

설렁설렁 대충 대충 새 버전 메뉴판을 익혀 본다고 생각하고  더 깊이 들어가면 멀 아프고 우울해진다. 

 

한글은 별로 달라진 것은 없는데 파워는 영 생소 하고 포토샆도 다시 한 번 봐야 하고..

어디 생각대로 되던가? 마는 계획은 그리 맘을 먹고 6개월 전산 계획에 3개월로 접어 들었다.

 

 

☆ 오늘 하루는 ..

 

아침에 늦을까봐 뛰었다. 아침이면 어쩔수 없이 매번..

오전에 새로 들어 온 영화시디 점검 차 영화 한 편 봤다. 

점심 먹고 엑셀 실무서 공부했다.

퇴근 무렵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얼굴과 머리만 빼고 다 젖었다. 

샤워하고 남편과 내가  입었던 옷 손빨래 하고 저녁주고..

아침에 딸이 우산을 안 가져간던 것 같아서 아들 편에 가져다주게 하고..

11시가 넘었다.

이제 가족들이 다 들어와 저녁 양치를 하고 자기들 방으로 들어간다.  

요즘 넘 바쁘게 생활하는 내가 힘이 들어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순간순간 즐기며 사는것이 행복이지 싶다.

낼은 비가 억수로 쏟아지면 .. 비스켓에 커피 한잔 타 영화 한편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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