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남대문 시장에서 잠옷을 사다.(2014.01.04.토요일)

수수 꽃다리 2014. 1. 5. 08:10

 

우리 집 남자들 잠옷이 다 된 것 같아 쇼핑센터에서 보니 넘 비싸다.

면이 오르기도 했다지만 그래도 그렇지...

언제 남대문 시장을 가서 사와야지 싶으면서도 도매할 시간을 놓치니.

날씨도 어느 정도 풀리고 하여 새벽에 출발해야하는데 밍그적 거리다가

토요일 아침 7시 50분에 지하철을 타고 남대문으로 향했다.(50분소요)

소매상인처럼  보이기 위해 모자를 눌러쓰고 큰 부직포가방을 어께에 메고.ㅋ

어정쩡한 시간인지 소매가격을 부른다.

팔 것이라고 했다. 명함도 받으며...^^*

 

난 뭐든 한꺼번에 산다. 꼭 그것이 쇼핑전략인 것은 아니다.

작년에 동대문시장에서 기본 속옷들을 사왔고

올 하반기에 백화점에서 양말류는 잔뜩 사 뒀다.

 

 

 우리 집에서는 남대문 시장이 교통이 편리하므로 가끔 이곳을 가지만

속옷은 동대문 시장에서 사는 것이 좋다 가게도 많고 물건도 다양하므로...

 

원래 쇼핑은 백화점에서 우아하게 즐기면서 천천히 하고

물건을 살 때는 최저가인 상점에서 사라는 말이 있다.

 

동대문이나 남대문 시장도 그렇다. 낮의 한가한 시간에 소매가로 쇼핑하며 눈여겨 봐두고

새벽시장에 나가 봐둔 물건을 싸게 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비싼 물건이나 많이 살 경우이다. 한두 가지야 간접비용이 발생되면 의미가 없고..

 

여튼 2벌 사고 한 벌이 생겨서 기분이 좋았다.^^

 

                                                        

◈ 남대문에서 쇼핑한 물건 

남 잠옷 라벨지 (evenie) 여(young sora) 이브니에 나  영  소라 면이 참 좋다.

 요즘은 융 잠옷도 선호 하더라 만 우리 집 식구들은 기모를 낸 면 보다는 감촉 좋은 얇을 면을 선호 한지라... 

 인터넷에서나 시중 쇼핑센터에서 43,000원짜리 성인 잠옷을 현금가 30,000 원에 살 수 있었다.

 나머지 단품 잠옷 바지는 소매가로 9,000씩 2개를 다른 집에서 샀다.

 

   

 계산서

   잠옷 상하 30,000*3(남편 아들 나) =90,000

   잠옷 하의    9,000*2(딸 ,아들  )   =18,000

 

    싱글 매트리스 침대카바  30,000

 

    싱글 침대 패드             25,000   

 

 

 

 

 

왼쪽에 지하철 5번 출구 입구

 가래떡과 올 햇살 인절미나 옥수수  계절에 따라 파는 음식은 조금 다르지만 저 자리는

 언제나 할머니가 지키고 있다.

 

 

 

 

 

 화살표 왼쪽 1층을 들어가면 잠옷 도매를 한다.

 다음에 기억하기위해 카메라로 대충 담아 놔 본다.

 

 

 

'▒ 단상(斷想) > 소소한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음 주 부터는 개학이라서.  (0) 2014.01.24
자유로운 주말이고 싶다.  (0) 2014.01.11
주말에 집에서 만들어 본 음식  (0) 2013.12.28
시간 보내기  (0) 2013.12.13
풍성한 가을  (0) 201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