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햇살은 눈이 부시다.
안은 추워서 냉골이고 밖의 햇살은 따스하다.
허브에 대한 무료 강좌를 구청에서 제공을 해 신청해 놓고.
앞산으로 올라 허브공원으로 둘러서 들어왔다.
이론과 실기 강좌가 바로 집 뒤 생태공원 시청각 실에서 일주일 에 한 번
3 개월 동안 진행 된다기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접수를 해두고 기다리고 있다.
집 앞 화단에 핀 목단 꽃은 쓰레기 버리러 나갈때마다 눈을 마춘다.
너 향기 참 좋다.
커피 한 잔 함서 가끔 내려다 본 풍경이다.
입구에 이렇게 자스민 토분이 즐비하게 나열되어 나무는 양쪽으로 아치를 이룬다.
안에는 원형탁자와 티테이블이 있어 커피를 가지고 와서 한가한 아낙들이 서넛 담소를 나눈다.
가끔씩은 나도 테이블에 턱 기대고 앉아 있다 오곤 한다.
애플사이다.
쓰다듬어 보면 정말 좋다. 토분에 이끼 또한 넘 운치 있다.
목질화된 로즈마리 보라색 구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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