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갇혀 지내는 일상

수수 꽃다리 2020. 4. 24. 14:36

당연했 던 일상이 소중했던 것으로 느끼는 요즘이다.

친구 만남이 그랬고 나의 일터가 그립다.

두 달째 강의를 못하고 있다.

첨엔 마스크를 쓰고 강의를 하다가 …….

 

그 때는 그랬지

차라리 강의를 좀 쉬었으면 싶었다.

이리 오래 갈지 모르고…….

오프라인 쇼핑이 하고 싶고 친구들과의 소소한 수다가 그립다.

 

홈트레이닝

을 시작한지 다음 달이 1년이 되었다. (강의가 있는 날은 출 퇴근시 걷는 것으로 대신 하지만 요즘은 매일 함)

우리집 M.r 가 출근을 하면

 07시에 운동시작 신세기 체조 210분으로 몸을 풀고

스쿼트 1회에 400 개 씩 3세트 =1200

1세트에 10분소요 5분 쉬고  3회 하고 나면 45~50분이 소요된다.

첨엔 10개씩 시작 했다가  점점 본인 갯수를 찾아가 졌다.

머신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폴더처럼 까닥거림서 하기에 놀랄만한 횟수는 아니다.

좀처럼 땀을 흘리는 체질이 아니지만 등과 머릿속에서 땀이 흐른다.

면연력 증강을 위해서 여러 운동 중 내게 맞는 운동을 찾다가 스쿼트로 몸 다지기를 한다.

매트 깔고 누워서 허리들어올리기 비틀기

발 올려서 흔들기 롤러로 등을 풀어주고 나면

아침 운동 1시간 20분정도의 시간이 끝난다.

 

 

찬물 샤워

몸의 열감이 떨어지기 전에 씻는다.

작년 10월부터 이니까 찬물 샤워를 시작한지 6개월이 되었다.

혈액순환을 위해 글케하면 좋다고 병원 샘이 말을 하여서 시작했는데 괜찮다.

 

 

아침 식사

아침 9시에 TV를 켜고 나만의 식사를 즐긴다.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이것저것 먹었는데 워낙 푸성귀 체질이라 단백질이 부족한지

머리가 자꾸 가늘어지고 빠졌다. 늙어감에도 원인이 있을 것이고…….

좋다는 샴푸도 많이도 바꿨지만 이러다 대머리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백질이 부족한가 싶어 검정콩을 삶아 갈아 마시기도 했는데 모르겠고 하여

 

328일 부터 닭가슴 살을 먹기 시작했다.

맛도 좋고 내 식성에 맞아서 습관처럼 즐겨 먹고 있었는데 

 410일 경부터 머리가 확연이 덜 빠짐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예전에도 닭 가슴살을 가끔씩 먹었는데 모르겠고

당분간은 이렇게 아침식사는 해야겠다.

 

요리 방법

오메가 3라 생각하고

올리브유를 팬에 두르고 닭 가슴살을 볶다가

죽염으로 약간 간을 하고 당근 반개 토마토 작은 것 2개 청경채 5 견과류 한줌 순서대로 달달 볶아준다.

재료도 구하기  쉽고 간단하고 영양학 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듯 하다.

근데 양이 점점 늘어간다. 배가 점점 커졌나 보다.

 2킬로그램이 늘었다

 견과류의 고소한 맛 청경채의 아삭한 맛 토마토의 달콤함과 산뜻한 맛이 어우러져 겁나 맛나다.

 

점심때는 현미밥을 먹고  가끔 주전부리를 하고

저녁은 ! 종을 친다.

 

맛있게 잘 먹지만 속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나빠진 위장은 많이 좋아졌다.

특별히 불편한 것은 없다.

때로는 커피의 갈증이 오고 과자가 땅길 때도 있지만 그냥 넘어간다.

 

 

 

 

 

 

토마토 5KG 1박스
청경채 4KG 2박스 온라인에서 1만 2천인데 세일 때 3*2=6천원주고 사다.
견과류는 딸이 1상자 가져옴
닭가슴 살 4조각 4팩씩 슈퍼에서 준비

 

 

 

 

 

 

 

하루해가 떴다가 졌다.   

저녁 무렵 답답하여 단지 내 산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