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214

뚱이여 안녕

얘들 어렸을 적 제일 날씬했을 때 47~48 그리고 쭈욱~ 내 키의 정상체중인 50, 52kg을 유지했다. 갱년기가 오면서 살이 야금야금 붙었다.4~5kg 정도 늘어난 듯... 그 후 헬스장에서 운동으로 더 이상은 오르지 않게 유지시켰다. 발바닥이 아파 운동을 끊게되고 화상을 당해 움직임이 적다보니 58, 60을 찍고 62kg의 눈금을 두 번 보였다.(겁 덜컥) 10킬로그램이 늘어 버린 것이다. 정상체중을 벗어나 10kg이 찐 몸으로 1년 정도를 살았다.(증거... ㅋ 매년찍은 여고동창회 사진을 봄) 식성이 좋은 편도 아니고 과식도 하지 않는데 어디서 잘못된 것인지 허리가 80센티가 되었다. 85부터는 위험하단다. 18년 10월 국가 검진 때 과체중으로 대사증후군을 조심하라는 통보가 왔다. 몸도 너무 무..